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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해열진통제 복용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즉 해열을 위해 사용되는 것은 아세트아미노펜, 그리고 진통 목적으로는 비스테로이드 성분 소염진통제가 사용된다.
예전에는 우울증 및 정신 불안증 등 정신질환이 많이 있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 여러가지 우울증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
본문에서는 진통제의 종류, 항우울제 종류 및 진통제와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할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진통제의 종류
진통제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들어진 해열진통제가 있다.
다른 하나는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성분으로 이루어진 비스테로이드 성분인 소염진통제이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얀센), 펜잘(종근당), 게보린(삼진제약) 등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바이엘), 애드빌(GSK컨슈머헬스케어), 이지엔 6(대웅제약) 등이 있다.
해열 진통제는 섭취 후 간에서 분해가 된다.
만약 약을 먹고 피로감을 느낀다거나 기저 간 질환이 있는 경우는 사용을 조심하는게 좋다.
소염진통제는 섭취후 콩팥을 통해 대사를 한다.
소염진통제 복용은 콩팥 내 사구체가 여과하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또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소염진통제 복용 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게 필요하다.
소염진통제의 경우 생리통이나 긴장성 두통, 염증성 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아세트아미노펜 대비 더욱 효과적이다.
항 우울제 종류
항우울제의 종류는 계열에 따라 굉장히 많다.
이 중 대표적인 항우울제로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s)가 있다.
신경전달 물질에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있다.
이 중 세로토닌은 잘 알려진 신경전달 물질 중에 하나로 우울증과 관련된 물질이다.
SSRI 계열 약물은 뇌에서 세로토닌이 재흡수되어 사라지는 것을 줄이게 한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세로토닌 양을 올려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SSRI 약물에는 프로작(Prozac), 셀렉사(Celexa), 팍실(Paxil), 졸로프트(Zoloft) 등이 있다.
프로작 같은 경우 처음 출시되었을 때 기존 부작용이 많은 항우울제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약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적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프로작을 복용 시 메스꺼움, 졸림, 초조함, 불면 등의 부작용이 동반되었다.
SSRI는 우울증에만 사용되는 게 아닌 다양한 정신질환에 사용되며 관련 질환은 다음과 같다.
* 범불안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OCD)
* 공황장애 Panic Disorder
* 공포증 Severe Phobias
* 폭식장애 Bulimia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경우 국내보다는 미국에서 더욱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외상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걸프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예전 전쟁 참전 용사들부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군인들까지 PTSD를 겪는 경우가 많아 SSRI가 처방된다.
이 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복싱, 격투기와 같은 과격한 스포츠 선수들도 PTSD를 겪는 경우가 있어 SSRI 약물이 처방될 수 있다.
SSRI의 부작용으로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욕 감소가 올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40-50%에서 성기능을 가져온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사정을 하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여성은 성적 흥분이 감소할 수 있다.
진통제와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SSRI 계열 항우울제는 위장 출혈 위험을 2배 증가시킬 수 있다.
아스피린 혹은 아스피린과 유사한 진통제와 함께 SSRI를 복용할 때 위장 출혈 위험은 6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또한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성분 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원래 가지고 있다.
하지만 SSRI와 함께 복용 시 지혈 기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소판 응집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Syed Mobashshir Alam 박사는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연구 발표를 했다.
위 연구는 10개의 다른 연구를 기반으로 나온 결과이다.
Alam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 성분 소염진통제와 SSRI 계열 약물을 복용 시 위장관 출혈을 겪을 확률이 75%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런 환자의 경우 SSRI 계열 약물을 추가로 복용할 때 의사는 환자의 SSRI약물 복용의 위험성과 혜택을 고려하여 처방을 내려야 한다.
만약 우울증 또는 기타 정신질환을 이유로 항우울제 약물 처방이 필요하다면 SSRI 계열 외에 다른 약물 처방을 고려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마치면서
진통제의 종류, 항우울제 종류 및 진통제와 항우울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약물 복용은 필시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관련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의사와 약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아래 글을 통해 정주행 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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