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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20대들도 흰머리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염색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도 새치로 인해 희끗희끗한 머리를 볼 수 있다.
새치를 가지고 있는 이에겐 볼 때마다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필자의 지인도 나이가 30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새치가 많아 항상 걱정하셨는데, 새치가 유전으로 세대간 전달될 수 있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탈모나 흰머리같은 문제들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해결책과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새치가 생기는 이유, 뽑으면 안되는 이유, 새치에 좋은 음식, 새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새치는 왜 생기는 걸까?
흰머리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는 세포인 멜라닌 세포는 두피 속 모낭이라는 곳에 존재한다.
이 세포 안에 들어있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작은 알갱이가 모발색을 결정한다.
원래 우리 몸속엔 검은머리카락 뿐 아니라 갈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머리카락이 존재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멜라닌 세포 생성능력이 떨어진다.
그로인해 검은색 머리카락 생성능력은 떨어지고, 결국 흰색 머리카락이 나게 된다.
또한 피부노화처럼 호르몬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같은 질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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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뽑으면 안 되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새치가 나면 뽑는 습관이 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너무 바보 같은 행동이었는데 말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치를 뽑아내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모근 근처에 위치한 모유두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영구적으로 숱이 줄어들거나 아예 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난 새치를 계속해서 뽑을 경우 견인성 탈모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새치가 보이면 가위로 잘라내거나 빗질을 자주 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새치를 자꾸 뽑다 보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견인성 탈모란 모발을 세게 잡아당겨 자극을 주면 모근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증상이다.
따라서 새치를 뽑기보다는 가위로 잘라주거나 염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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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에 좋은 음식
새치에 좋은 음식으로는 검은콩, 검은깨, 미역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시마, 석류, 흑미 등 블랙푸드 종류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중에서도 검정콩은 머리카락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테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E성분이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모발 생성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해조류 역시 철분과 요오드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영양소들을 섭취하면 모낭 세포 분열을 촉진시켜 준다.
더불어 멜라닌 색소 합성을 증가시켜서 새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와 더불어 비타민 B6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연어, 바나나, 달걀노른자,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으로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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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새치예방법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이다.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두피 손상 및 모근 약화를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충분한 수면 취하 기이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것이 피지분비를 자극하면서 모공을 막아버려요.
그러면 자연스레 각질이 쌓여 비듬이 생기고 결국엔 새치가 생기게 됩니다.
세 번째는 올바른 샴푸 방법입니다.
손톱으로 벅벅 문지르는 습관은 두피에 상처를 내서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손가락 끝 지문 부분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줘야 하고 린스 후에는 충분히 헹궈야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네 번째는 영양섭취 골고루 하는 것이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되 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먹는 것이 좋아요.
다섯 번째는 올바른 건강관리이다.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균형 잡힌 식사 및 운동 등으로 신체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자연스럽게 새치예방효과도 얻을 수 있다.
마치면서
새치가 생기는 이유,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새치에 좋은 음식, 새치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환경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선택의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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