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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나거나 몇 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증상이 심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후두암을 의심해야 한다.
후두암은 두경부(목과 얼굴)에 생기는 암 중 가장 많이 생기는 암이다.
두경부암은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한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암 발생 사례는 총 243,837건으로 집결됐다.
이 중 후두암은 이 중 1,143건으로 전체 암에서 0.5%를 차지한다.
흔한 암은 아니지만 후두염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후두암, 초기 증상, 원인, 생존율, 자가진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후두암 증상
후두암 초기 증상
쉰 목소리와 같은 음성 변화
특정 이유 없이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쉰 목소리가 지속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후두암을 의심해야 한다.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교사, 가수,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목소리가 잘 쉴 수 있기 때문에 후두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평소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음성 피로
오전에 비해 오후에 말하는게 더 피곤해진다.
몸속 건조함 및 이물감
후두암이 성대의 상부에 생기면 후두에 이물감과 불쾌감이 느껴진다.
이물질이 끼어있는 느낌때문에 기침을 계속하지만 사라지지 않아 '흠~흡' 소리를 내기도 한다.
후두암 중기 증상 및 말기 증상
초기 증상이 진행되면서 호흡곤란, 인두통, 연하통(음식을 삼킬때 통증), 귀에 이르는 이통을 경험 할 수 있다.
이통이 발생하면 후두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목에 혹이 생긴게 느껴진다면 후두암에서 임파절로 전이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이비인후과를 통해 진찰을 빠르게 받아야 한다.
기타 후두암 증상
-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듯한 느낌
- 경부의 종창이나 통증
- 경부 임파선의 종대
- 지속적인 기침
- 호흡 시 천명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기침 시 피가 묻어 나옴
후두암과 후두염의 증상은 비슷한 면이 많다.
후두염이 의심된다면 대한 글을 아래에서 확인하여 정독하길 권장한다.
후두암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담배이며 추가적으로 음주, 비만, 간접흡연도 원인으로 포함된다.
담배 흡연
가장 흔한 원인으로 담배로서 후두암의 발암 위험인자이다.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정비례하는게 후두암이다.
담배연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후두의 점막세포에 변형이 일어나고 비정상적이 암세포로 변하게 된다.
암이 아직 일어나기 전단계라면 흡연을 하지 않을 경우 암 발생률이 줄어든다고 한다.
음주
후두암 발생에 상승효과를 가져오는게 음주이다.
특히 흡연과 함께 과도한 음주는 후두암 발생에 더욱 높은 기여를 한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를 한 가지만 하는 사람에 비해 2개 모두를 즐기는 사람은 후두암 발병률이 2~3배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후두암 환자의 경우 25%에서 이차 중복암이 보고되었다.
흡연과 음주는 후두암 외에도 다른 장기에서 암을 발생하는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원인은 담배이며 추가적으로 음주, 비만, 간접흡연도 원인으로 포함된다.
야식과 비만
야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와 비만은 여러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와 더불어 역류성 인후두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성대 질환과 함게 후두암 발생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기타 후두암 원인
- 후두암 유전적 인자
-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 백반증(성대에 주로 발생하며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 각화증(피부 표피의 각질층이 증식해 까칠까칠해지거나 굳는 질환)
- 만성 염증
- 만성 자극
- 공기 오염
후두암 생존율
후두암은 암 중에서 예후가 좋은 암 가운데 하나이다.
보통 쉰목소리와 같이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으로 인해 치료를 일찍 받을 수 있다.
후두암 치료 이후 5년간 관찰했을때 암이 재발하지 않을 확률을 확인한 결과 후두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0%이다.
후두암은 암 직전 단계인 전암성 병변부터 1기, 2기, 3기, 4기로 나뉜다.
1기는 암 크기가 작고 표면에 국한된 상태이다.
4기는 후두 바깥으로 암이 전이된 상태를 말한다.
후두암은 초기 1~2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생존율이 약 80%로 높아진다
그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 생존율이 40~50%로 낮다.
후두암 진단 방법
후두암을 진단할 때는 후두와 목을 진찰한다.
이대 컴퓨터 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사용한다.
만약 후두암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라면 컴퓨터 단층촬영은 불필요하다.
이에 반해 하부 관찰이 어렵거나 연골의 파괴 여부 등 확인이 필요한 경우 CT를 진행한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은 원겨 전이 및 재발 등의 진단에 효과적이다.
보통 후두암 1차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와 1차 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 사용한다.
위 내시경을 하면서 후두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위 내시경이 예약되어 있는 환자로 후두암 증상이 의심되면 위 내시경 검진 이전에 미리 의료진에 언급을 해주면 후두암 발견에 용이하다고 한다.
후두암 자가진단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빠르게 내원하는게 필요하다.
분당 차병원 노종렬 교수는 후두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 아니거나 감기 증상 없이 최근 목소리가 변한게 2~3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후두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덧붙여서 흡연을 한 사례가 있는 가운데 쉰 목소리가 지속될 경우 서둘러 병원을 찾으라고 권한다.
후두암 예방
후두암의 원인으로 흡연, 음주, 야식과 비만 등으로 알려져있다.
후두암을 예방하기 위해,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늦은 저녁에 식사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을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후두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치면서
후두암, 초기 증상, 원인, 생존율, 자가진단,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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