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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할 만큼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이다.
커피 안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커피 안의 카페인에 대해 다양한 주장들과 함께 연구 결과들이 있다.
명백하게 장점과 함께 단점들이 존재한다.
본문에서는 카페인 과다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별생각 없이 커피와 콜라를 즐기는 가운데 우리는 카페인에 중독되어 간다.
만약 아침이나 점심 이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내가 카페인에 너무 심취해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는 매일같이 콜라를 마시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콜라 중독이 아닌지 자문해보자.
과한 카페인 섭취는 약물과 같은 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카페인은 독성이 높으며, 치사량은 10g 전후이다.
카페인 섭취와 영양소 결핍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시간 이내에 약 1리터의 커피를 마시면 체내의 티아민이 상당량 파괴된다고 한다.
카페인은 몸에서 비타민 B, 특히 이노시톨을 소진시킨다.
비타민 C, 아연, 칼륨, 다른 미네랄도 함께 없어진다.
카페인의 신경계 작용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한다.
거의 즉각적으로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를 덜어준다.
간에 저장된 당분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래서 카페인이 많은 3대 식품인 커피, 콜라, 초콜릿 등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카페인의 단기 작용으로 인해 얻는 이익에 비해 다른 부작용도 존재한다.
간에 저장된 당분이 다시 나오면 내분비계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부신이 지쳐버려 저혈당증이 올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초조해지고 신경질적이 된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체내 지방조직에 계속해서 쌓일 수 있다.
이 카페인을 제거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평소에 커피를 많이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끊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면 약물의 금단현상과 동일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커피는 소화관의 산도를 높여 항문을 가렵게 할 수 있다.
카페인과 암 유발 관계
카페인은 우리 몸의 DNA 복제를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 전문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존 민톤 박사는 "카페인에 든 활성 화학성분인 메틸크산틴(methyl xanthine)은 양성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영국의 의학저널인 <란셋>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방광과 요도에 종양이 쉽게 자란다"고 보고한다.
카페인과 심혈관계 작용
많은 의사들은 카페인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경고한다.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50%나 높다.
실험용 동물들에게 다량의 카페인을 주입했더니 심한 경련을 일으키다가 죽어버렸다.
코 충혈완화제나 폐 기관지 확장제처럼 호흡을 돕는 약을 먹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심장박동과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의학협회지>는 카페인중독의 증상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 신경불안, 불면증, 얼굴의 열감, 오한, 미열 등을 꼽는다.
공익과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임산부는 카페인을 항상 멀리하라고 조언한다.
동물실험 결과, 커피를 하루 4잔 정도 마시면 출산할 확률이 무척 높았다.
카페인과 공황발작
공황장애 환자에게 원두커피 3잔에 해당하는 480mg의 카페인을 주사했더니 60%에서 발작되었다.
카페인을 자주 그리고 다량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다한증, 심장 두근거림, 이명 등을 경험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은 추후 공황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공황장애 환자는 차와 커피 등 카페인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마치면서
카페인 과다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으로 영양소 결핍, 신경계 작용, 암 유발 관계, 심혈관계 작용, 공황발작에 대한 관계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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