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스마트폰 사용: 정신건강, 대인관계, 암 발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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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스마트폰 사용: 정신건강, 대인관계, 암 발생 위험 증가

by hip한 비타민 2021. 9. 1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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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코로나 시대에 어쩌면 인터넷을 통해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활동을 알게 모르게 더 많은 혜택을 즐길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쉽게 접속하여 SNS 활동, 모바일 게임, 검색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특히 젊은 세대들은 약 70%가 코로나로 인해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스마트폰-과의존
    스마트폰-과의존

    본문에서는 스마트폰 과사용의 일종인 퍼빙과 이에 대한 정신건강 관계, 스마트폰 과의존 측정법, 스마트폰 사용량과 암 발병률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마트폰 퍼빙과 정신건강 영향력

    퍼빙이라는 단어가 있다. 

    영어로는 phubbing으로 전화(phone)와 무시(snubbing)의 합성어이다. 

     

    우리는 종종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자신 혹은 상대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것을 본다. 

    즉 스마트폰을 하느라 같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여기는 현상을 퍼빙이라고 한다. 

     

    최근 건강의학 포털 WebMD에 따르면 퍼빙을 자주 할수록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대 제니퍼 샘프 교수와 오클라호마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선주형 박사과정은 스마트폰 사용습관, 사회적 상호작용,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참가자 472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우울증과 사회적 불안감이 더 많을수록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이 심각할 수록 상호작용을 회피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있는 사람은 사람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보다는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이 더 편하다고 답했다. 

     

    신경증이나 부정적인 감정에 주목하는 성향이 짙을수록 퍼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대와 말다툼은 피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친구들과 있을 때 스마트폰에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측정법

    스마트폰을 과사용하게 됨에 따라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 요통, 어깨 통증과 같은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한편 심리학적으로 우울증 불안 등과 더불어 스마트폰 스크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만약 현재 자신이 스마트폰을 과의존하고 있는지 아래 측정법을 통해 알아보자. 

    아래 10개 질의사항 중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 ‘그렇지 않다’는 2점, ‘그렇다’는 3점, ‘매우 그렇다’는 4점을 부여한다. 

    1.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줄이기 실패
    2. 스마트폰 시간 조절이 어려움
    3. 스마트폰 이용 시간 지키는 것이 어려움
    4. 다른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움
    5.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계속 생각함
    6. 스마트폰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김
    7. 건강 문제 발생
    8. 가족과 다툼 발생
    9. 사회적 관계에서 갈등이 생김
    10. 업무(학업) 수행이 어려움

     

    총점이 31점 이상이면 ‘고위험군’, 23~30점 이상이면 ‘고위험군’ 23점 미만은 ‘일반 사용자’ 분류에 해당된다. 

     


    스마트폰 사용량과 암 발병률 증가

    퍼빙과 같은 스마트폰 사용은 대인관계,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암 발병률에 대한 위험성 증가에 대한 연구가 최근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7분식 10년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암 발생 위험이 최대 6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UC버클리 보건대학원 조엘 모스코위츠 박사 연구진과 서울대학교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의 업적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실려진 휴대전화 사용과 건강 관련 46편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휴대전화를 1000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뇌종양을 포함해 악성종양 발성 위험이 최대 60%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이를 10년 기간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17분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체내 세포의 정상적인 기전을 방해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세포내 칼슘 이온을 방출하게 해 사고력과 판단력에 영향을 주고 DNA 손상까지 준다고 밝혔다. 

     

    이는 더 나아가 정상세포 분열 기능 저하 및 세포 사망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했다. 

     

    대한청소년과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준치보다 낮은 전자파가 사람을 포함해 동식물에게도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전자파 흡수율이 높고 면역체계가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아 성인에 비해 더욱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로 인해 두통, 수면 장애, 기억력 상실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UC버클리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18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TP)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휴대전화 전자파에 수컷 쥐가 노출된 후 심장 종양이 유발한다는 보고를 추가적으로 언급을 하며 전자파의 암 발생 유해성에 대해 말했다. 

     

    위 두 연구팀은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 다음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휴대전화를 몸에서 약 25cm 떨어진 곳에 두면 전자파 노출이 격감

    △통화를 할때 귀에 직접 대는 것보다 유선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사용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능을 꺼둘 것 

    △와이파이 상태가 좋은 곳에서만 통화. 상태가 안 좋은 곳은 전자파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마치면서

    코로나 시대로 인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더욱 친숙해진 환경에 살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더 가까이하게 되면서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종속되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좀 내려놓고 독자들 자신과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대화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아래 글을 통해 정주행 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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