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수술, 수술비용, 수술 후 관리, 합병증, 수술 후 먹어야 할 음식

국내 구강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설암'으로 알려진 혀에 발생하는 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2014~2018년 구강암으로 진료받은 남성이 1974명에서 2629명으로 33%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여성은 동기간 1365명에서 1689명으로 23%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석준걸 이비인 후과 전문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설암은 예후가 특히 좋지 않은 암이며, 주요 위험 인자로 흡연‧음주‧바이러스 등이 꼽힌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혀나 목구멍의 통증, 궤양, 변색과 같은 여러 가지 증상이 지속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구강암-수술-후-먹어야-할-음식

본문에서는 구강암 수술, 구강암 수술비용, 구강암 수술 후 관리, 구강암 합병증, 구강암 수술 후 먹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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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구강암 수술은 종양과 종양이 침범한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한다. 

 

입을 통해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경부나 턱을 통해 종양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암이 임파선까지 퍼지는 경우는 경부곽청술 수술을 진행한다. 

 

이 수술은 임파선과 함께 암세포도 제거한다. 

 

목 부위에 전이가 없어도 잠재적인 전이의 가능성을 위해 예방적 차원으로 경부 임파선 절제술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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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기별 요양급여 심사실적 통계에 의하면 암 진단에 따라 건당 요양급여는 3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암 종류마다 다르다. 

 

환자 부담금은 이 건당 요양급여의 5-2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급여 적용 전 구강암 평균 요양급여 비용은 30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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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후 관리

구강암 환자들은 수술 후 고형 음식 섭취가 어렵다.

 

따라서 자연스레 음식물 섭취량이 감소하게 된다. 

 

식사 형태는 미음, 주스 등 유동식 형태의 식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유동식 형태의 식사는 수분 함량이 많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힘들 수 있다. 

 

구강암 수술 후에는 경광과 정맥을 통해 영양공급이 된다. 

 

또한 코를 통해서 위까지 가는 튜브를 사용하는 장관 영양법을 사용한다. 

 

수술 범위가 작을 경우 3일 안에 입으로 직접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구강암 수술 이후에는 코로 튜브를 삽입해서 영양을 섭취하는 장관 영양법을 7~10일 정도 지속할 수 있다. 

구강암 수술 후 상처 관리

수술 후 상처 감염 에방을 위해 항생제가 사용된다. 

 

만일의 경우 감염이 발생하면 입원 기간 연장 및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구강 상처보호를 위해 구강 가글을 자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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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수술 합병증

The Journal of Laryngology & Otology 학술지에서 Rhys Evans는 구강암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구강암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은 치료비 증가, 보조 치료 지연, 후기 후유증 증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G. M. Divya 박사 외 연구진이 진행한 구강암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Indi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학술지에 다음 내용을 실었다. 

 

103명의 구강암 환자가 수술 후 15%의 합병증이 확인됐다. 

 

이 중 한 명의 환자는 수술 후 28일에 급 심정지를 겪은 케이스가 있다. 

 

이 외의 합병증은 저나트륨혈증, 저 칼륨 혈증, 당뇨병성 케톤산증, 상처 열개, 상처 감염, 피부 누공, 총 플랩 손실, 부분 플랩 손실, 상처 혈종, 카일 누출, 상처 출혈, 폐렴, 뇌혈관 사고, 저산소성 뇌병증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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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먹어야 할 음식

구강암에 특별히 먹어야 하거나 좋은 음식이 별도로 존재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항산화 물질이 풍부히 들어간 과일 및 채소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 

 

수술 후 방사선 및 항암치료를 지속하는 경우, 구내염, 구강건조증, 입안 통증, 미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단단하고 거친 음식, 구강 점막에 달라붙거나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넘기기 쉽고 부드럽고 시원하면서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죽, 진밥 등 매끼 주식과 더불어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 계란, 콩, 두부, 해물류 위주로 섭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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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구강암 수술, 구강암 수술비용, 구강암 수술 후 관리, 구강암 합병증, 구강암 수술 후 먹어야 할 음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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