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오늘은 어그로 좀 끌어볼려고 제목을 위와 같이 만들어봤다.
하지만 필자가 정말 경험한 스피닝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여느날처럼 필자는 헬스장에 방문을 한다.
필자는 헬스장을 갈때마다 마치 기계와 같이 항상 헬스기구로 향하는 나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 날은 뭔가 이상한 기운이 엄습하는 날이었다.
다른 때에는 전혀 느끼지 못한 묘하고 신비로운 기운이 내 몸을 감싸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그날은 나의 귀 고막을 신나게 때려주었던 강한 비트를 느끼게 된다.
이 정도면 거의 귀르가즘을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원인 불명의 장소에서는 디스코 조명에서 섬광같이 번쩍번쩍 나오는 빛으로 인해 나의 시신경을 매료시키게 된다.
영화로 비교하자면 외계인 침공 영화를 보면 외계인 우주선과 지구를 지키려는 전투기와의 공중전투를 10배 속도로 빠르게 돌려서 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아무튼 필자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이 그 알 수 없는 기운에 끌리게 된다.
이윽고 나도 모르게 그 미지의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러 내 두 발은 그 미지의 에너지를 내뿜는 장소 앞에 이끌리게 된다.
이쯤 되면 어떤 운동을 말하는지 눈치 챈 독자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그렇다.
바로 스피닝 운동이다.
그럼 오늘은 스피닝 운동의 장점과 효과 및 필자가 경험하고 느낀 점에 대해 풀어보고자 한다.
스피닝 정의
스피닝이란 바퀴를 굴린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음악의 비트에 따라 실내 고정식 자전의 페달을 돌리는 운동이다.
스피닝은 미국의 운동기구 회사 Mad Dogg Athletics의 실내 자전거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스피닝의 역사
스피닝은 198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쟈니 골드버그 (쟈니 G)가 고안한 운동이다.
쟈니 G는 대회 출전을 위해 밤중에 훈련을 하던 중 자동차 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쟈니 G 선생님의 사례를 따라 필자가 절대 밤 중에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할 공식이 다시 한번 성립되게 된다.
쟈니 G는 아웃도어 자전거 훈련이 아닌 바이크 선수들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365일 24시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 훈련법이 스피닝이다.
스피닝 칼로리 효과
스피닝은 시간당 약 600~1000kcal 정도를 소모한다.
다른 운동 종목과 비교를 한번 해보자.
70kg 성인 기준 칼로리 시간당 칼로리 소비량은 다음과 같다.
볼링 140~280kcal,
걷기 290-320kcal,
탁구 210~350 kcal,
사교춤 210~490 kcal,
에어로빅 210~490 kcal,
골프 280~490kcal,
스키 350~550kcal,
조깅 560~590 kcal,
테니스 280~630kcal,
등산 350~700kcal,
수영 550~720kcal,
줄넘기 630~840kcal
스피닝 단점
한 시간 걷기 운동은 약 300kcal의 소모량이 있다.
참고로 밥 한공기의 칼로리가 300kcal이다.
즉 밥 한번 먹은걸 칼로리로 소비해야 한다면 한 시간은 꼭 걸어야 할 것이다.
이에 비해 약 2배에서 3배의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게 스피닝이다.
스피닝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칼로리 소모량이 굉장히 높다.
그리고 운동량 또한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피닝을 처음 접하는 경우 스피닝의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극심한 근육통을 경험할 수 있다.
필자는 운동에는 자신이 있어서 스피닝을 굉장히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무턱대고 쉽게 생각한 스피닝은 필자에게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준다.
우선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과 함께 강사가 힘차게 페달을 돌리기 시작한다.
옆에 계신 어머님들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강사가 신나게 환호성을 지르자 어머님들께서도 질세라 환호성으로 응답해주신다.
정말 클럽에서만 볼수 있는 파티 피플을 구경하게 된다.
어머님들께서는 육아, 남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듯한 기세등등함이 몸에서 나오는 것을 느낀다.
이 시간만큼은 내가 이 구역의 어떤 분이다 라는 표시를 철저히 해주시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대한 민국의 어머님들에게 진심어린 리스펙트 하는 시간이었다.
어쨌든 이런 굉장한 에너지를 받은 나까지 온 몸의 전율을 불타오르게 하며 나 또한 질세라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
흥겨운 음악의 비트에 맘춰 댄스까지 하는 강사의 모습을 콘트롤 시 콘트롤 브이 한 것 처럼 어머님들이 정확히 안무를 다 소화내셨다.
필자는 다시 한번 어머님들의 위대함과 존경심을 느끼게 된다.
한 30분이 지났다고 생각했을까?
내 생각과는 달리 30분이 아닌 10분이라는 시간만 흘러간걸 확인했다.
필자는 굉장한 토르크를 통해 페달을 통해 내 다리 또한 이성을 잃고 무아지경 속에 통제를 잃고 계속 페달링에 전념한다.
밟고 또 밟고 밟고 또 밟는다.
지칠 것 같으면 강사 선생님의 환호성으로 다시 한번 호되게 정신을 차리게 된다.
스피닝 시간이 모두 끝난 후 마음 속으로 드디어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스피닝 기구에서 살포시 다리는 내려놨다.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어서 한 10여분 정도는 걷지를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집에까지 가는데 정말 지옥을 갔다 온 느낌이었다.
스피닝, 그 이후론 다시 도전 할 수 없는 운동이 되어 버렸다.
만약 독자들 중에는 나와 같이 처음 스피닝을 시도하는 분이 있다면 내가 경험한 고통을 겪지 않게 다음을 미리 언급하고 싶다.
당신은 도전적인 사람인가?
만약 예라고 대답했다면 스피닝을 처음 시도할 경우 아래를 확인해 보자.
강사의 안전 수칙을 어기거나 억지로 무리해서 본인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사의 부주의로 안전수칙을 설명해주지 않거나 주의가 없다.
강사가 잘못된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필자는 주위 시선과 그리고 분위기에 떠밀려서 나도 모르게 스피닝을 너무 무리하게 한 잘못된 사례라고 본다.
만약 처음 스피닝을 시도할 경우 강사로부터 안전수칙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아울러 강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올바른 운동 방법을 습득해야만 할 것이다.
필자의 특이한 사례를 통해 스피닝의 단점만 부각되었다면 아래 스피닝의 장점을 확인하면 좋겠다.
스피닝 장점
칼로리 소모
건강에 저명한 기관인 Harvard Health에 의하면 중강도 (moderate intensity)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스피닝을 하면 420~622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한다.
스피닝을 하던 어떤 회원분은 한달에 9kg을 감량했다는 분도 계셨다.
다시 한번 이분께 존경심을 표해 드린다.
언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스피닝
스피닝은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홈짐 홈헬스, 홈 피트니스등이 유행이다.
따라서 스피닝 기구를 집 안에 설치해 놓고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스피닝을 즐길 수 있다.
만약 혼자서도 의지에 따라 올바른 스피닝 운동법을 숙지한 사람이라면 스피닝을 집에서 하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스피닝은 GX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만약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강사의 저 세상 텐션을 느끼고 싶거나, 두 귀의 고막을 때려주는 음악 비트, 뼛속부터 느껴지는 아드레날린, 나와 다른 분들의 땀샘에서 분수처럼 터져나오는 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천성적으로 외향적인 사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지만 어울리고 싶은 사람, 그리고 다리 근육이 굉장히 발달한 사람들에겐 정말 멋진 운동이라고 필자는 생각이 든다.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
펜 주립대학의 운동학 교수인 Jinger Gottschall 교수에 의하면 스피닝은 인체 성분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얘기하고 있다.
스피닝은 체지방을 감소시켜주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Gottschall 교수는 추가적으로 다음을 덧붙였다.
스피닝 운동은 운동 선수의 훈련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선수들의 심장과 폐 기능을 올려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피닝은 런닝 머신이나 계단 운동과 같이 무릎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에 비해 유산소 운동에 굉장히 탁월한 운동이다.
스피닝은 운동에 임하는 사람에 따라 설계를 다르게 할 수가 있다.
이 운동은 저항력과 운동 세기를 직접 조절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노인 또는 운동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하는 사람들도 접할 수 있는 운동이 스피닝이다.
말 근육과 식스팩을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스피닝
스피닝은 유산소 운동으로 굉장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근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다.
스피닝은 다리 근육과 코어 근육을 향상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강사는 회원들이 스피닝을 잘 하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줘야 한다.
오히려 잘못된 운동 방법으로 스피닝을 하고 있다면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디톡스
스피닝을 한번 하면 필자가 경험했던 바와 같이 그리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듯이 굉장한 양의 땀이 배출되다.
땀 배출을 통해 우리 몸안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고스란히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디톡스 효과도 톡톡히 볼 수가 있다.
마치면서
스피닝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리뷰를 한 글이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저명한 기관에서 발표된 스피닝의 장점, 스피닝의 역사, 칼로리 소모량에 대해서도 다뤄 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우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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