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류마티스성 관절염 개요
오늘 다룰 내용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다.
몇 주 전에 필자에게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해 상담을 받고 6년간 약물치료를 끊게 해줬던 사례도 소개하고자 한다.
만약 독자중에 퇴행성 관절염 및 이에 대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류마티스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에 미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관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관절은 손, 발, 손목, 발목, 무릎을 얘기한다.
미국 인구는 1-3%에서 발생을 한다.
여성의 발생률은 남성보다 3배 이상 높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보통 점진적으로 발생한다.
어떤 경우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으로는 관절이 붓기 몇 주에 앞서 피로, 미열, 허약, 관절 강직, 애매한 관절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류마티스 초기 증상은 손마디가 뻣뻣해진다.
이 증상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이 뻣뻣한 증세는 1시간 동안 관절을 움직여야만 풀리게 된다.
관절 관련 증상 이외에 체중감소, 피곤함,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약 1/3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심한 전신 증산을 동반하게 된다.
발병이 시작할 때 보통 여러 관절이 관련된다.
두 손, 두 팔목, 두 발목에서 나타나게 된다.
관절 위의 피부는 붉고 자주색 빛을 띤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손발 관절에서 기형이 발생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이다.
즉 우리 자신의 면역 시스템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원인
(1) 유전적 요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을 들을 수 있다.
약 70%의 류마스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특이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자는 HLA-DRw4라고 불린다.
하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없는 사람들은 28%를 가지고 있다.
부모가 류머티스성 관절염인 경우, 이들의 자녀가 중증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4배 이상 높다고 한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 또한 유전적 요인만큼 굉장히 중요하다.
(2) 장 기능 이상
장 기능 이상으로 인한 장 투과성 이상이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관련이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는 인체가 항체를 형성하는 식이 성분과 세균 성분(항원)의 장 투과성이 높게 나타난다.
장 투과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장 누수를 일으킨 다는 것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모두 장 누수를 유발한다.
아울러 약국에서 흔하게 접하는 소염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진통제(NSAID) 또한 장 투과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위 NSAID를 장기복용시 위장벽에 출혈과 천공이 생기기 쉬어지고 장누수구증후군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위 내용에 대해 NSAID와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3) 항체와 면역 복합체 이상
거의 모든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혈청과 관절액에는 IgG 항체를 공격하는 항체가 들어가 있다.
쉽게 말해서 IgG 항체는 우리 몸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물질인데 이 물질을 공격하기 위한 면역 물질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이 항체에 관련해서는 면역세포 종류와 기능에 대해 적어놓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4) DHEA 수치 저하
안드로겐의 생성 결함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안드로겐은 남성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과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병원의 연구팀이 발견한 연구 결과가 Journal of Rheumatology에 개재되었다.
이 결과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남성 10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환자들은 DHEA와 에스트론 수치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1) 약물치료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는 이부프로펜, 피록시캄, 디클로페낙, 페노프로펜, 인도메타신, 나프록센, 톨메틴, 술린닥 등이 사용된다.
이 약물들은 앞서 언급했던 소염진통제인 NSAID 즉 비스테로이스성 항염증 약물이다.
이 약물의 장점은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수 있다.
하지만 관절 손상은 예방하지 못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NSAID계열의 약물들은 위 장관의 투과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누수증후군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표준 치료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위궤양, 위출혈, 천공 등 다양한 위장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필자가 대학원 시절에 위 내용들에 대해 전혀 배우지 않았다는 게 정말 놀라울 뿐이다.
따라서 현재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과연 NSAID 약물을 계속 복용하는게 올바른 일인가 스스로 자문하길 바란다.
(2) 스테로이드 요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이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스테로이드 요법이 사용된다.
스테로이드는 원래 단기간 사용되어야 하는 약물이다.
하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이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용되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보통 복용후 24시간 내에 항염증 효과가 나타난다.
많이 알고 있다시피 스테로이드는 저용량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보통 prednisone 저용량으로 하루 7.5mg 이하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용량으로 사용될 경우 혈관염이 간질성과 같은 전신 질환이 있는지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관절강 내 주사를 받는 환자는 최소 3개월에서 4개월 간격으로 주사가 투여되어야 한다.
(3) 항류마티스 약제
보통 DMARD 또는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로 불린다.
이 약물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진행이 될수록 영구적 손상을 가하기 때문에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하여 관절을 보호하는데 활용된다.
약을 먹는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보통 1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관련 약물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레플루노마이드(leflunomide), 항말라리아제 등이 사용된다.
(4) TNF 차단제
이 약물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TNF를 차단시킨다.
약물의 효과는 항류마티스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보인다.
류마티스 관절염 영양제
다음은 필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6년동안 앓던 분에게 권장해드린 영양제이다.
권장해드린 영양제를 2주간 복용한 후 약물치료를 모두 끊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사람은 개인에 따라 흡수량 및 대사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필자가 제시한 영양소가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기를 권장한다.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종합 비타민 영양제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포함한 여러 질환들을 앓는 환자들은 몸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핀된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자신의 몸에 맞는 영양제를 하루 속히 찾아 복용하길 강력히 권장한다.
오메가 3
연구에 따르면 하루 1.8g의 EPA를 사용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첫 이중 맹검 대조군 조절 연구에서 EPA 대조군은 아침 강직과 압통 관절이 적게 나타났다.
오메가 3 보충제는 아침 강직과 관절 압통 뿐만 아니라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염증 성분의 생성을 억제를 한다.
만약 오메가 3를 구입하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중에서 가장 값싼 오메가3를 사겠다면 말리고 싶다.
오히려 시중에 있는 오메가-3 제품은 저품질의 기름을 사용하여 공정과정에서 기름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로 변질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
비타민 C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혈청을 검사해보니 비타민 B6와 비타민 C, 아연이 낮게 나온 경우가 많다.
비타민 C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염즘 및 항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를 적게 먹는 사람들은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이섬유
해조류와 과채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있어 연골을 둘러싼 활액의 좋은 영양분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사람은 CRP(C-reactive protein)이 혈중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 CRP라는 것은 혈중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과 깊은 관계를 나타낸다.
따라서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질 좋은 식이섬유를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셀레늄 및 비타민 E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셀레늄 수치는 낮게 나타난다.
셀레늄은 자유라디칼, 산화제, 프로스타글란딘, 류코트리엔의 수치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위에 언급한 물질들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높은 수치로 발견된다.
프로바이오틱스
2014년 미국 영양학지에 개제된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46명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에는 락토바실러스를 다른 한 그룸에게는 락토바실러스를 주지 않았다.
8주 경과 후, 락토바실러스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그룹은 여러 염증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따라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마치면서
류마티스성 관절염 증상 및 요인, 치료제, 관절염에 좋은 영양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참 사람이란게 이상한게 들을 사람은 듣고 듣지 않는 사람들 이렇게 두 분류로 명백하게 나뉘어지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필자가 권해준 영양요법으로 인해 2주 안에 6년간의 약물치료를 끊어버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전혀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혼자 꿍꿍 앓고 있는 것을 보면 이것도 자기의 복이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정보 홍수 시대에 사는 독자들은 좋은 정보에 귀 기울이고 현명한 판단을 통해 120세까지 살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도 드린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우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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