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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준비하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화이자 접종을 했다.
부작용으로 장기 괴사와 악성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이 학생은 질병 치료를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항암치료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 7월 20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2주 후 8월 5일 장염과 비슷하게 심한 복통과 허리 통증을 경험했다.
이 학생은 2차 접종을 8월 10일에 받았다.
이후 복통은 더 자주 찾아왔고 여러 번 동네에 있는 병원에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더 큰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를 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코로나 시대에 큰 병원을 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써 큰 병원에 입원은 어려워 통원치료를 택했다.
하지만 복통과 설사를 계속 경험하고 증상이 나아졌다 악화되기를 반복했다.
이후 혈액검사,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등 검사를 진행했다.
이 학생은 복통으로 인해 9월 20일 응급실에 실려갔다.
CT 촬영결과 장 중첩 진단을 받았다.
장 중첩이란 장의 한 부분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확인 결과, 소장, 췌장 일부 장기에 괴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장기의 일부를 절제했다.
절제 수술 후 이상 조직이 발견되고 조직검사 결과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악성 림프종 정의 및 병기
악성 림프종은 악성 임파선암이라고도 불린다.
이 암은 백혈구의 일부인 림프구에서 생긴다.
악성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악성 림프종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외에도 각종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후천성 면역결핍증,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 이후, 자가면역 질환 등이 위험인자이다.
악성 림프종은 횡경막 기준 위 또는 아래만 발견되는 경우 1기, 2기로 분류된다.
횡격막 양쪽 모두 침범 시 3기 이상으로 나뉜다.
만약 골수, 간, 기타 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 4기로 분류된다.
마치면서
화이자 접종 후 장기괴사, 혈액암, 악성 림프종 정의 및 병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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