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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시대의 미의 기준은 아이를 잘 낳는 생식력이 강조되었다.
따라서 얼굴이 동그랗고 하얗고 통통하고 몸매도 통통한 게 미인의 기준이다.
하지만 21세기의 현대 사회의 기준은 마르고 날씬하면서도 S자 몸매에 가슴과 엉덩이가 부각된다.
몸매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가난하고 게으른 것으로 생각이 된다.
따라서 몸매관리와 다이어트에 남녀노소가 신경을 쓰는 이 시대에는 더 날씬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운동과 더불어 중요한 게 식단이다.
사람들은 지방을 많이 먹는 것만 살이 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편향된 생각으로 지방 말고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찔 수가 있다.
본문에서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탄수화물의 종류와 체중증가
우리는 탄수화물이라고 생각하면 설탕이 들어간 음식 또는 쌀밥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니다.
탄수화물이라고 모두 다 우리에게 해롭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탄수화물도 우리 몸에 각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고 다른 영향력을 선사한다.
탄수화물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이다.
단당류에는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가 있다.
이당류에는 설탕, 맥아당, 유당이 포함된다.
다당류는 녹말, 글리코겐, 식이섬유가 포함된다.
단당류는 탄수화물 중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로 체내에서 가장 빠른 흡수율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가장 빠른 흡수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당을 가장 빠르게 올리는데 기여한다.
이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통해 이당류를 잘게 분해한다.
이렇게 분해된 이당류는 단당류로 변하게 되어 체내에서 당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한다.
다당류는 간과 근육에 탄수화물의 저장형태인 글리코겐이 있다.
또한 우리 몸에서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가 있다.
글리코겐의 경우 10-12시간이면 우리 몸에서 고갈이 된다.
따라서 글리코겐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의 지속적인 섭취는 필수 불가결하다.
식이섬유는 오히려 우리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체내로 배출된다.
예전에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여 영양학자들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여겨진 게 식이섬유이다.
하지만 식이섬유는 체내 혈당 조절과 함께 오히려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칼로리는 없지만 배고프지 않게 해주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내과학회보에 실린 논문(Single-component versus multicomponent dietary goals for the metabolic syndrome: a randomized trial)은 식이섬유 섭취와 체중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 내용을 실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식이섬유를 30g 이상 섭취할 경우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 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평균 2.7kg의 체중을 감소하는 굉장한 결과를 보였다.
즉 식이섬유와 같은 다당류를 섭취하는 경우 다른 종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체중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고려한다면 건강 증진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최대한 식이섬유가 많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식이를 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탄수화물과 인슐린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고 단당류 종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게 된다.
반대로 식이섬유와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서서시 올라가고 서서히 내려가게 된다.
포도당과 같이 단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췌장에서는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 호르몬은 혈액 내 당 수치를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즉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 경우 인슐린 분비로 인해 포도당이 체내 필요한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당류 탄수화물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과다 섭취할 경우 인슐린 분비가 과다 분비되게 된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을 빠르게 내려주게 된다.
문제는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고 다시 급격히 내려가면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더 갈구하게 된다.
뒤돌아서면 또 배고프고 단 게 계속 당기게 된다.
과자와 같은 식품 또는 케이크와 같은 굉장히 단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더욱더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고 싶어 진다.
우리 몸은 이런 식품의 섭취에 빠르게 반응하여 인슐린을 분비한다.
하지만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내려가는 반면 지방세포에 지방을 축적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런 신호는 우리 몸이 단당류 탄수화물을 더 원할수록 더욱 커진다.
즉 체내 지방이 더욱 축적되는 환경을 만드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과연 어떤 종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지 염두에 두고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와 더불어 살이 찌지 않도록 하려면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다음 섹션을 확인하도록 하자.
탄수화물과 운동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뇌와 같은 경우 주요 에너지원을 탄수화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뇌가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뇌는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혈중 포도당의 2/3을 소비한다.
따라서 매일같이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는 정말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 체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다.
주요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는데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서 가장 용이하게 사용되게 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안다.
탄수화물 섭취 1시간에서 2시간 후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간으로 특히 근력 운동을 할 때 좋은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다.
보통 운동을 할 때 공복에 운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몸을 해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공복 상태로 혈당이 굉장히 낮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저혈당 증상이 와서 쓰러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선 1~2시간 이전에 적절한 탄수화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거나 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양만큼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저장되게 된다.
글리코겐은 여러 포도당이 한 뭉치로 모인 형태로 주로 근육과 간에 저장되게 된다.
즉 탄수화물 섭취 시 글리코겐으로 저장될 수 있는 양 이상을 섭취할 경우 지방으로 전환되게 된다.
마치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아래 글을 통해 정주행 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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