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 및 뚜렛 증후군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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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한 건강

틱 장애 및 뚜렛 증후군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

by hip한 비타민 2021. 7. 1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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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틱 장애와 뚜렛 증후군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몇 개월 전에 틱 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의 어머니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게 된다.

     

    이 글은 이 자녀의 틱 장애가 상당하게 완화된 내용과 틱 장애의 증상, 뚜렛증후군 원인, 치료방법 및 영양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조르주 질 드 라투레트

     

    틱은 틱 장애 또는 뚜렛 증후군 (Tourette syndrome)이라고 알려져 있다.

    운동틱 또는 음성 틱이 발생한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적어도 한 개의 음성 틱과 두 개 이상의 운동 틱을 경험할 경우 뚜렛 증후군으로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틱이 있다고 해서 모두 뚜렛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즉 틱 환자 중 일부만 뚜렛증후군으로 진단을 받는다.

     

    뚜렛 증후군은 프랑스의 의사, 조르주 질 드 라투레트 (Georges Gilles de la Tourette)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 증후군이 정신장애로 인정되어 이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장애인으로 인정된다.

    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 진료실인원 중 남성은 7919, 여성은 1777명으로 남성이 4배 이상 많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 장애는 보통 만 18세 미만 소아와 청소년기에 발병하여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틱 장애는 어린 시절 발병 이후 성인들에게도 발견되는 질환이다.

     

    필자가 고등 학생일 때 20대 후반의 한 남성 분을 만났다.

    이 남성분은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고개를 갑자기 왼쪽 방향으로 틀거나 눈을 깜박거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했던 건 짐승과도 같은 소리를 냈었다.

     

    처음에는 이 남성이 왜 이런 증상을 보이는지 전혀 몰랐으나 추후에는 이게 뚜렛 증후군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현재 이 남성 분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틱 증상

    틱은 운통틱과 음성틱으로 나뉜다.

     

    운동틱 사례

    • 눈을 계속 깜박거린다.
    • 입술을 핥는다.
    • 얼굴의 일부분을 일그러뜨린다.
    • 머리를 흔든다.
    • 어깨를 실룩거린다.
    • 앉는 행동을 한다.
    • 머리카락을 잡고 빙빙 돌린다.
    • 두드리는 행동을 한다.
    • 특별한 패턴으로 걷는다.
    • 원을 그리듯 돈다.
    • 뛰어오른다.
    • 차는 행동을 보인다.
    • 주먹을 휘두른다.

     

    음성틱 사례

    • 킁킁거리는 소리를 낸다.
    • 기침 소리 같은 소리를 낸다.
    • “띡띡” 또는 “딱” “딱” 거리는 소리를 낸다.
    • 반향행동(동일한 음절이나 단어를 반복하거나 따라 함)을 한다.
    • 단 음절의 심한 욕설을 자주 내뱉는다 (강박성 외설증)
    • 야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한다.
    • 헛기침하듯 목 가다듬는다.
    • 기침을 한다.
    • 코를 훌쩍거린다.
    • 하품을 한다.

     

    뚜렛 증후군 진단기준

    1. 다양한 근육틱과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틱이 동반된다.

       하지만 운동 틱과 음성 틱은 동시에 발생할 필요는 없다.

     

    2. 틱은 거의 매일같이 하루에도 많은 횟수로 나타나고 1년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이 기간 중 틱이 나타나지 않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안 된다.

     

    3. 틱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적인 측면에서 뚜렷한 장애가 발견되어야 한다.

     

    4. 18세 이전에 발병되어야 한다.

     

    5. 만약 틱 증상이 중추신경흥분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발생되거나 일반적인 내과 질환(헌틴텅 씨 병, 바이러스성 뇌염)과 함께 수반되는 게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뚜렛 증후군 원인

    틱 장애는 복잡한 자유전자 패턴으로 유전이 된다.

    또한 장애의 증상과 중증도는 세대에 걸쳐 다를 수 있다.

     

    도파민성, 세로토닌성, GABA, 글루타메이트성, 콜린성, 노르아드레날린성, 및 아편유사체와 관련된 물질이 뇌의 여러 부분 중 특히 기저핵과 미상핵에서 이러한 이상이 발견된다.

     

    한 마디로 틱 장애는 뇌 안의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들의 불균형으로 인해 일어난다. 

     

    이러한 불균형은 뇌 안에서 억제를 하는 기전 조절에 이상을 불러온다.

    따라서 틱과 이 밖의 관련 행동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의 불균형을 정상화하는 게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이다.

    틱 장애는 ADHD와 함께 올 수가 있다.

     

    이는 ADHD 또한 틱과 유사한 기전으로 발생할 수 있다.

    추후에 필자가 ADHD에 대해 글을 다뤄볼 예정이다.

     

    뚜렛 증후군 치료

    틱이 있다고 모두가 치료를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틱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장애의 증상과 중증도가 다르기 때문에 케이스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틱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 혹은 학교 생활이 어려운 경우, 사회적 고립, 놀림거리, 우울증이 원인이 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에 대한 유무 및 계획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크게 전통적 항정신병약물(typical antipsychotics)과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 사용된다.

    전통적 항정신병 약물에는 Haloperidol, pimozide, risperidone이 사용된다.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은 risperidone, olanzapine 등이 사용된다.

    연구에 따르면 약 70-80%의 뚜렛장애 또는 틱 장애 환자가 호전을 보인다.

     

    추가적으로 SSRI, trazodone, naltrexone, clonazepam, baclofen과 같은 약물이 사용된 케이스가 있다.

    이와 같은 약물은 우울증, 금연, 패닉증상, 근육이완에 사용되는 약물들이다.

     

    약물치료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같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진행 시 전문가와 확실한 상담을 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위에서 부작용에 대해서 이 글에서 다루지는 않았다. 

    부작용이 모든 사람에게 발생되는 것은 아니나 발생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필자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약을 먹고 있으니 괜찮다고 종종 얘기를 듣곤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만성 질환을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관리를 하는 것이다. 

    제발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의 기전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영양학적 관점 증상 완화

    틱 장애가 있다는 자녀를 둔 한 어머니가 필자에게 상담을 한 케이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이 아이는 운동틱으로 갑자기 뒤돌아보는 행동을 취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주기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된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 증상이 아직 1년은 되지는 않았지만 6개월 가까이 진행되고 있고 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필자는 어머니에게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다.

    확인해보니 아이는 과자와 달달한 음식 및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밀가루 음식도 빼놓지 않고 먹는다고 얘기를 하였다.

     

    필자는 이에 대해 식습관을 바꾸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과자를 먹는 것을 최대한 피할 것을 권장하였다.

     

    오메가-3

    필자는 오메가-3 ADHD 증상을 앓는 사람에게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는 틱 장애 또한 ADHD와 유사한 원리로 나타나는 것을 알고 있어 이에 오메가-3를 복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오메가-3ADHD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건 국내뿐만이 아닌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미 입증된 바가 있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며 필수지방산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필자가 오메가-3를 고등어로 섭취하려면 매일같이 3토막을 먹어줘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놀란 표정을 보인 한 어머니의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칼슘 및 마그네슘

    추가적으로 우울증 및 여러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게 칼슘과 마그네슘이다.

    잠을 잘 청하지 못하거나 잘 깨는 사람도 칼슘과 마그네슘 결핍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필자는 중학생 시절 새벽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보니 어느 순간부터 눈 밑 떨림이 굉장히 심했었다.

    나중에 약사분에게 물어보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마그네슘을 사 먹고 난 후로 눈 밑 떨림 현상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였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더불어 신경 안정 및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준다.

    또한 근경련, 근육 마비, 안면틱과 같이 비정상적인 불수의적(involuntary) 행동을 보일 때 큰 도움을 준다.

     

    유산균

    아이의 장 상태가 인스턴트식품,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과자등 무분별한 섭취로 인해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위와 같은 음식과 과자는 장에 점막염이 생기면서 장누수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장누수 증후군은 소화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 심장질환을 비롯하여 신경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음식과 과자를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장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유산균 섭취를 제안하였다.

    우리 선조들이 얘기한 장청 뇌청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장을 깨끗하게 해야 뇌가 깨끗해진다는 말이다.

     

     

     

     

    이 외에도 종합비타민 영양제, 비타민 C, 단백질, 카로틴, 비타민 D등이 사용되었다.

    위와 같이 영양학적 요법으로 틱 장애를 관리한 결과 2 주 후부터는 뒤돌아 보는 증상인 틱 장애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 달 후에는 틱장애가 거의 사라졌고 어쩌다 한 번씩 뒤돌아 보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영양학적 요법 시행 후 4개월이 지났다.

    이 아이의 어머니는 틱 장애가 전혀 없다고 한다.

    필자로서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여 다른 사람의 건강을 더욱 좋게 해 주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마치면서

    틱 장애의 증상, 뚜렛증후군 원인, 치료방법 및 영양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현재 처해 있는 환경, 생활습관과 약물 및 영양학적 요법 관련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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