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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렵다.
재발도 잦고 전이도 잦은게 폐암이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따라서 진행성/전이성인 상태에서 뒤늦게 발견하게 된다.
늦은 진단으로 치료도 완치도 어려운 암이다.
예후도 불량한 폐암은 사망률이 10만 명당 36.2명에 달하며 암 사망률 1위이다.
이 글에서 폐암의 정의, 치료, 수술비용, 폐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 예측, 폐암 수술 후 재발, 폐암 수술 후유증, 폐암 수술 후 간호, 폐암 수술 후 좋은 음식 등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폐암의 정의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종양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란 덩어리를 뜻한다.
병리학(pathophysiology)적으로 폐암은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나뉜다.
소세포 폐암(SCLC)은 현미경으로 세포를 보면 크기가 작은 세포이다.
비소세포 폐암과 비교시 치료가 더 까다롭고 항암치료제 또한 많지 않다.
비소세포 폐암(NSCLC)은 크기가 소세포 폐암보다 크다.
전체 폐암의 약 80-90%가 비소세포 폐암에 해당한다.
폐암은 크게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뉜다.
원발성 폐암은 폐(기관지, 세기관지, 폐포)에서 직접 발생한 폐암이다.
전이성 폐암은 다른 장기에서 기원되어 폐로 전이된 암이다.
폐암 치료
1기
암 크기가 3cm이하로 전이는 안된 상태이다.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한다.
2기
암의 크기가 3cm-7cm로 근처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이다.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한다
3기
암의 크기가 7cm이상으로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이다.
3A기
외과적 종양제거 수술, 수술 전 혹은 수술 후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 병행
3B기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 또는 병행치료
4기
원격 전이(distant metases)된 상태로 이는 암이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을 말한다.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 또는 병행치료, 전이부위 치료 가능시 수술요법 가능하다.
폐암 수술비용
비디오 흉강경 (VATS,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환자의 가슴에 작은 구멍을 뚫어 가슴(흉부) 내부의 수술을 한다.
과거에는 환자의 가슴을 크게 열고 수술하는 개흉술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디오 흉강경 수술(VATS,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을 시행하고 있다.
이 수술은 환자에게 최소한의 작은 절개만 허용한다.
3~4군데의 작은(1~2cm) 구멍을 가슴에 뚫는다.
그리고 그 중 하나의 구멍을 통해 비디오 모니터와 연결된 흉강경을 삽입한다.
다른 구멍에 내시경용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흉강경 수술은 개흉술에 비해 통증이 적다.
또한, 고령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시행이 가능하다.
흉강경 수술은 염증 반응을 비롯한 적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수술 후 빠른 회복, 입원 기간 단축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단점이라면 개흉술에서도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의사가 시행하는게 필요하다.
수술 기구가 추가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들어 갈 수 있다.
입원 일수 :3박 4일
수술 비용 : 150만원
엽절제
사람의 폐는 우측과 좌측 두개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히 우측은 상, 증, 하로 나뉘어져 있고 좌측은 상, 하로 나뉘어져 있다.
이를 각각 엽(lobe)이라고 부른다.
현재 폐암의 표준 수술이 엽절제술이며 엽 단위의 절제를 원칙으로 한다.
암이 폐의 한 엽에만 있을 때 시행하며 이 엽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입원일수: 7~10일 이상
수술 비용: 150~250만원
입원 비용: 500~700만원
전폐 절제술
한쪽 폐 전체를 떼어내는 수술이다.
림프절 적출술
암 전이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떼어내는 수술이다.
폐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 예측
2016년 발표된 국립 암센터 보고에 따르면 폐암 수술 환자 5년 생존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16년)에 의하면 수술 후 생존율은 50% 미만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수술 후 폐암 재발율이 30%-77%에 발생한다는 이유이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팀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80세 이상 1, 2기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800여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술 받은 환자들 중 약 72%가 3년 뒤에도 생존해 있었다.
이에 반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지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는 약 14%만 생존했다고 밝혔다.
생존율 낮은 췌장암의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위험인자, 예후, 예방법
폐암 수술 후 재발
폐암이 조기 발견되어 수술이 진행되어도 문제는 재발과 전이이다.
폐암은 특히 수술 후에도 재발과 전이가 잦다.
수술을 받아도 20~50%는 이 재 발생하거나 다른 곳으로 퍼지기 일쑤이다.
(비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서는 재발율을 30-77%로 보고 있음)
따라서 폐암 수술 이후 재발 관리를 위해 올바른 식사법 및 간호가 필요하다.
폐암 수술 후유증
폐암 수술 후 부주의한 행동은 휴유증을 불어일으킬 수 있다.
폐암 환자는 수술 후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를 주의해야 한다.
복식호흡으로 폐활량을 늘리고 폐운동으로 횡경막의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폐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변화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늑골을 벌려 수술 한 경우 늑간 신경통과 폐 절제 범위에 따라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폐암 수술 이후 재발 관리를 위해 올바른 식사법 및 간호가 필요하다.
수술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고 기관지 분비물이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아래 “페암 수술 후 간호”에 기술한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허리, 다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암 수술 후 간호
폐 운동, 흉관삽입, 팔 운동 및 운동은 폐암 수술 후 간호 및 재활에 필요하다.
폐 운동
전신마취로 힘이 빠진 폐를 재 팽창시키고 호흡근을 강화시킨다.
이로 인해 객담 배출을 쉽게 해줘야 한다.
육안으로 볼 때 배가 앞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정도로 심호흡을 한다.
내 쉴때는 폐에 있는 공기를 모두 내뱉는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기침
가슴을 울리는 큰 기침을 시행한다.
가래 배출
폐암 수술 후 간호시 보호자는 환자의 등을 세게 두드려 가래를 배출시켜야 한다.
이때 삽입된 흉관이 꼬이거나 막히거나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인스피로미터 사용
인스피로미터로 공기를 흡입해야 한다.
흉관
수술후 가슴에 삽입된 흉관은 액체와 공기가 나오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매일 가슴 사진 촬영 후 의사의 판단 하에 흉관을 제거한다.
흉관 제거 후 2일 후부터 샤워가 가능하다.
팔운동
수술 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 강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어깨 관절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수술 후 다음 날부터 하루 6회 이상 복도를 걸으며 운동을 하면 회복에 빠른 도움이 된다.
추후 활동에 제한이 없을 경우 재활 방법으로 자전거 타기 또는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은 심폐 기능 강화가 아닌 심폐 기능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 운동 절대 하지 마세요. 지옥에 갔다온 마냥 살 빠져요.
폐암 수술 후 좋은 음식
폐암 환자에게 수술 후 좋은 음식이 별도로 있는것 은 아니다.
하지만 음식은 평소 식성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등은 최대한 피할 것을 권장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유산귱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위주로 식사를 하는게 좋다.
탄수화물
체내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에니지원으로 열량을 제공한다.
단당류보다는 다당류 위주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밀가루 음식은 환자에게 폐암 수술 후 좋은 음식이 아니므로 최대한 피하는게 좋다.
현미,콩, 잡곡류가 풍부하게 들어간 다당류 탄수화물이 폐암 수술 후 좋은 음식이다.
따라서 섭취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나 환자가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다당류의 비율을 서서히 높일수 있도록 한다.
단백질
우리 몸을 구성하고 효소, 호르몬, 면역물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과 같은 포화지방이 포함된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최대한 유기농 식품 및 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고 사육된 동물 위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콩,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지방
전체 인체 지질의 90%를 차지하며 고효율 에너지원이다. 포화지방과 함께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불포화지방산은 대표적으로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올리브오일, 카놀라유가 있고 다불포화지방산으로 오메가3 지방산은 참치, 고등어와 같은 생선기름이 있다.
비타민 및 무기질
신체의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조절 영양소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인체가 정상적인 성장, 발달, 건강 유지에 필요하다.
매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오색의 제철 과일과 채소류를 매일 같이 섭취해줘야 한다.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암을 극복하는 항암 효과 영양소 3편 - 파이토케미컬
식이섬유 및 유산균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팀의 연구에 의하면 평소 요거트를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요거트를 즐겨먹는 사람들의 폐암 발병률이 19% 낮게 나타났다.
식이섬유와 요거트 섭취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사람들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사람들 대비 폐암 발병률이 33%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필자는 위 연구와 더불어 요거트 안에서 발견되는 유산균보다 다양한 유익균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식이섬유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되 추가적으로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께 포함된 별도의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마치면서
폐암의 정의, 치료, 수술비용, 폐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 예측, 폐암 수술 후 재발, 폐암 수술 후유증, 폐암 수술 후 간호, 폐암 수술 후 좋은 음식 등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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