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유방암이 모두 다 똑같은 유방암이 아니다.
유방암은 크게 비침윤성과 침윤성으로 나누어진다.
비침윤성 종양(Noninvasive Carcinoma)
암세포가 주변부, 림프계, 혈류 등으로 퍼질 가능성이 낮다.
자신의 구역 내에 한정되어 있어 아주 초기의 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방 관상피내암(Ductal Carcinoma in Situ; DCIS)
종양이 젖샘관의 기저막 밖으로 침범하지 않은 경우로 원격 전이도 없다.
대개 임상적으로 우연히 발견하는게 대부분인 0기 유방암이다.
0기 유방암은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암이 아닌 양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하지만 양성으로 분류되더라도 유방암 1,2기 치료와 비슷한 수준의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유방 상피내암 중 가장 흔하고 80-90%를 차지한다.
보통 덩이로 만져지지 않아 발견이 힘들고 잠재성인 경우가 많다.
상피내 소엽성 암종 (Lobular Carcinoma in Situ)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유방암이다.
보통 40~50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
하나 이상의 종말관, 세관의 증식을 특징으로 하며 세포들의 연결이 밀접하지 않고 유사분열은 거의 없다.
상피내 소엽성 암종은 다발성,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이때 치료를 안 하면 약 30%에서 암으로 진행한다.
파제트 병 (Paget’s Disease)
파제트 병은 DCIS의 일종이다.
주젖샘관에서 기원하며, 상피내에서 확장하여 젖꼭지와 젖꼭지와 젖꽃판의 피부를 침범한다.
파제트 병은 주위에 가피, 비늘 모양, 울혈성, 습진병변이 특징이다.
피부 병변은 항상 그 밑의 DCIS와 관련되어 있고, 가끔 침윤성 유방암과 관련되어 있다.
예후는 대부분 좋다.
종괴를 동반한 파제트병은 40%, 종괴를 동반하지 않은 파제트병은 95%의 5년 무병 생존율을 보인다.
침윤성 유방암 (Infiltrating (Invasive) Duct Carcinoma)
침윤성 유방암은 가장 흔하다. (65-80%)
결합조직증식증 (desmoplastia)을 동반하여 딱딱해진다.
결합조직증식증이란 종양 내에서 유착 또는 섬유성 결합 조직을 유발하거나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침유선 유방암은 경계가 별모양으로 성장을 한다.
크기는 평균 1-2cm로 작다.
침윤성 유방암은 악성 관상피세포가 일렬로 배열하여 cord을 형성한다.
자주신경, 혈관과 림프관을 침범한다.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수질암은 침윤성 유관암의 한 유형으로 전체 유방암 중 1-5% 차지한다.
이 종양은 수질(medulla)로 알려진 일부 부위와 유사하여 이렇게 불려진다.
수질암은 60%가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
종양의 크기는 2-3cm 정도이다.
수질암은 보통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암세포가 세포분열이 일어난다.
보통 부드럽고 주위와 구별되는 종양으로 괴사와 출혈이 흔하다.
종양 세포는 크고 악성처럼 보이나 예후는 좋다.
5년 생존율 또한 굉장히 높은 편이다.
보통 진단을 받은 후 89~95%의 생존율을 가지고 있다.
콜로이드 또는 점액성 암종(Colloid or Mucinous Carcinoma)
나이 많은 여성에게 더 흔하며 천천히 자란다.
특징으로는 다량의 점액질을 만들어낸다.
순수한 점액성 암종으로 76% 이상이 점액성인 경우로 예후가 좋다.
림프절 전이는 드물다.
침윤성 소엽 암종 (Invasive Lobular Carcinoma)
전체 유방암 환자 중 5-10%를 차지한다.
종말관에서 기원한다.
고무양이며 경계가 불분명하여 예후가 나쁘다.
침윤성 암종의 특징
- 유방 피부의 함몰, 유두 함몰
- Peau d’ orange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것)
- 염증성 유방암 (inflammatory carcinoma) : 광범위한 림프 침범으로 염증이 아니지만 염증처럼 열감과 괴사가 동반된다.
- 유방촬영술 상 석회화: 양성인 경우도 있으므로 이것이 있으면 악성 종양과 감별해야 한다.
유방암 관련 다음 글을 정독할 것을 권장한다.
허리, 다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마치면서
유방암의 종류로 크게 비침윤성과 침윤성 유방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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