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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사망률 가운데 폐암(36.2명), 간암(20.6명),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증가한 암으로 폐암, 대장암, 췌장암의 사망률이 증가했다.
췌장암은 췌장에 암세포 덩어리가 생긴 것이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췌관은 췌장에서 소화효소가 만들어지면 십이지장으로 전달하는 통로를 말한다.
췌장암은 생존율 자체도 낮고 초기에는 증상 자체가 거의 없고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검사에서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어 조기 발견도 어렵다.
췌장암의 발병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모두 관여한다.
유전적 요인으로 K-Ras 유전자 이상을 확인한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이 유전자가 변형이 된 경우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식이, 화학물질 등을 들 수가 있다.
오늘은 사망률 높은 췌장암의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위험인자, 예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암 초기 증상
초기에 증상이 아예 없거나 애매한 관계로 진료 시 애매하게 지나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이 심하면 췌장암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복통이나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 중에 흔한 증상이 황달이다.
또한 식욕부진, 피로감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췌장암의 대표 증상 3가지
1. 복통
주로 명치 끝에서 나타나는데 보통 진행성 췌장암에서 발견된다.
췌장은 등 쪽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허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 증상은 특히 음식을 섭취하거나 누워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자세를 앞으로 구부릴 경우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2. 황달
췌장암 환자의 80%가 황달을 경험하며 가려움으로 고생을 한다.
환자의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경험한다.
3. 체중 감소
식욕이 갑자기 감소할 수 있는데 식욕이 감소하는게 좋은 일만은 아니다.
만약 체중이 10% 이상이 줄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체중 감소는 당뇨, 갑상선 이상, 난소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몸의 변화에 항상 주시해야 한다.
췌장암 기타 증상
- 소변 색이 어두운 색을 보인다.
- 대변 색이 평소보다 옅은 색을 띤다.
- 피곤함을 느낀다.
- 기운이 없다.
- 고열 또는 덥거나 오한을 경험한다.
- 배가 항상 불러있는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겪는다.
병원에서 췌장암 검사를 받아야 할 때
-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할때
- 이틀 이상 아플 경우
- 7일 이상 설사를 하는 경우
- 위 증상에 대해서 염려가 되는 경우 등
췌장암 위험인자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가족력, 만성 췌장염, 오랜 기간 당뇨병, 췌장 낭성 종양 등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췌장암 예후
췌장암은 암 중에서 예후가 가장 불량한 암이다.
췌장암 환자의 약 75%의 진단 1년 내 사망한다.
췌장암 생존율
미국암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는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Localized(국한암) - 39%
Regional(국소진행암) - 13%
Distant(원격전이 암) - 3%
중암암등록본부(2017년) 자료에 따르면 2011년-2015년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을 10.8%
(남자 10.3%, 여자 11.5%)로 보고했다.
대한종양학회에 따르면 췌장 악성 종양의 5년 생존율은 8%라고 보고하고 있다.
췌장암 수술은 1기(암세포가 췌장에만 있는 상태)와 2기(주위 조직이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태)에 가능한데 전체 췌장암 환자의 30%에 불과하다.
췌장암 3기와 4기(간이나 폐등으로 원격 전이)는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이때는 췌장암 수술 자체가 불가능하다.
췌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췌장암을 예방하는 뚜렷한 예방 수칙 또는 권고 기준은 없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 당뇨병
2018년 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5.15배나 된다고 한다.
기존 당뇨병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2. 췌장염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만성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3% 내외로 보고 있다.
췌장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음주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하는 일은 피하는 게 좋다.
3. 유전성 췌장암
가족성 췌장암은 부모나 형제 등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 췌장암 환자가 1명 있을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다.
발병 나이와 관계없이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을 경우 의심해야 한다.
4. 흡연
췌장암의 요인으로 흡연이 있다.
흡연은 정상세포의 DNA를 변형시켜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덴마크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는 전체 췌장암 발병 사례 중 46%가 흡연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위험도가 2-5배 높다고 한다.
흡연과 관련 있는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으로 인해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금연을 노력해보도록 하자.
5. 나이
췌장암 환자의 평균 나이는 65세 정도이다.
2015년 발표된 췌장암 발생률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대가 31.6%, 60대가 26.6%, 80대 이상이 18.7%의 순으로 나왔다.
중년 이후는 각종 질병 및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항산화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과 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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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사망률 높은 췌장암의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위험인자, 예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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