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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끼면 병원을 간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피 안에 어떤 물질이 있고 이 물질들의 수치를 확인한다.
이 물질들은 살아있는 생명력을 가지며 유기체답게 서로 소통을 한다.
수치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의사의 소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수치가 정상적일 때도 내 몸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본문에서는 혈액검사에서 발견되는 물질 중 백혈구와 이에 대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백혈구 (white blood cell, WBC)
백혈구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 중의 하나이다.
백혈구는 대표적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백혈구가 너무 많아져도 문제가 된다.
이는 백혈구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 이를 백혈병(leukemia)라고 부른다.
백혈구는 여러 이유에 의해 숫자가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유에 의해 숫자가 감소할 수 있다.
백혈구는 하나만 있는게 아닌 다양한 세포로 분류된다.
혈액 속에 있는 호중구(neutrophil), 림프룩(lymphocyte), 단핵구(monocyte), 호산구(eosinophil), 호염기구(basophil) 순서로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1. 호중구(neutrophil)
호중구는 다형핵구(polymorphonuclear cells, PMNs) 또는 분역핵호중구(segmented neutrophils, segs)로 불린다.
호중구는 전체 백혈구중 50-6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인체 몸 안으로 들어온 침입자들인 미생물을 처리하는 혈구이다.
호중구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는 몸 속에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이 일어났다는 의미이다.
호중구 수가 10,000/mm^3 이상일 경우를 호중구증가증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세균 감염을 꼽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호중구 수가 2,000/mm^3 이하일 경우를 호중구감소증이라고 한다.
심한 호중구감소증은 agranulocytosis라고도 부른다.
호중구 감소증을 나타내는 지표로 ANC가 사용되며 이는 absolute neutophil count(ANC)라고 불린다.
2. 림프구 (lymphocyte)
림프구는 크게 T-림프구와 B-림프구로 나뉜다. .
림프구는 대부분 비장, 림프절과 기타 림프조직에 존재한다.
림프구증가증은 림프구 수가 4,000/mm^3 이상을 말한다.
보통 바이러스와 기타 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림프구감소증은 1,500/mm^3 이하를 말한다.
림프구가 감소하는 경우는 면역결핍질환,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3. 단핵구(monocyte)
정상 혈액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혈구가 단핵구이다.
단핵구는 순환을 하는 도중 단핵구를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들어간다.
이후 단핵구는 대식세포(macrophage)를 형성한다.
그 후 그 조직에서 수개월간 머무르게 된다.
단핵구증가증은 말라리아, 결핵 등의 감염 상태로부터 나타날 수 있다.
4. 호산구(eosinophil)
호산구는 과립백혈구의 일종이다.
보통 알레르기, 기생충 감염, 악성 종양 등으로 인해 호산구의 수가 증가한다.
호산구 수가 줄어드는 경우는 급성 스트레스 상태, epinephrine 분비 항진 상태, 부신피질 호르몬 증가 상태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이 벌에 쏘일 경우 호산구를 통해 다양한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이때 심한 경우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 및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국내에는 위와 같은 알레르기 현상과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듯 싶다.
해외에서는 위와 같이 아나필락시스 쇼크 현상이 있을 경우 에피펜(EpiPen)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에피펜은 에피네프린 호르몬이 소량 들어간 제품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있을 경우, 복부 또는 허벅지에 제품을 주입한다.
에피펜 제품 사용 이후 벌 쏘임으로 인한 염증으로 기도가 막힌다거나 하는 큰 위험을 모면할 수 있다.
5. 호염기구(basophil)
호염기구는 과립백혈구의 일종이다.
전체 순환하는 백혈구의 0.01~0.3%의 비율을 차지한다.
위와 같이 전체 백혈구에서 해당하는 기준은 적지만 비만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6. 혈소판(platelet, thrombocyte)
혈소판은 혈액 속에서 1% 미만의 비중을 가지고 있지만 지혈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위 말은 혈소판의 숫자가 부족할 경우 지혈을 하는 게 힘들어진다는 말이다.
평소에 비해 멍이 잘 든다거나 하는 경우 혈소판 수가 감소했을 가능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한 혈소판은 혈관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혈소판은 약 2/3이 혈액 중에서 순환하고 있고 1/3은 비장에 존재한다.
혈소판증가증은 혈소판이 골수증식성 질환과 같은 일차적 증가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혈소판 감소증은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
혈소판 감소증은 혈소판 수가 100,000/mm^3 이하일 때를 말한다.
만약 혈소판 수가 20,000~50,000/mm^3인 경우에는 수술 후 멍이 들거나 출혈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마치면서
본문에서는 혈액검사에서 발견되는 물질 중 백혈구가 이에 대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람들마다 생활습관과 대사활동이 모두 다르며 추천하는 사항이 모두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독자 자신의 책임임을 밝혀드린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천하는 식이요법, 영양요법과 더불어 치료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강력히 추천드린다.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 이 시점에 독자분들은 다음 글들과 함께 필자의 글을 정주행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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